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부산에서 발생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2명 더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 수는 107명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106번(62세 여성), 부산 107번(62세 남성) 환자는 지인 관계로 지난 18일 전남 구례군 산수유 마을에 봄꽃 명소를 함께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106번 환자와 함께 사는 남편은 검체를 체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 107번 환자는 혼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 모두 사하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들은 같은 날 산수유 마을을 다녀간 경주 35번(여성 61세)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틀 전부터 자가격리하다 현재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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