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비하고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수업을 1주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대학교 학생들은 4월 3일까지 등교하지 않고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게 됐다.
순천대학교는 교육부의 초·중·고와 특수학교 개학 연기 발표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한 집단 감염 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비대면 수업 1주일 추가 연기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추가 연기 또한 가능하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비대면 수업 추가 연장 1주에 대해 수업의 질 관리를 위해 과제물 부여가 아닌 온라인 강의 및 실시간 강의를 비대면 수업 운영의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는 전체 교원에게 웹캠을 지원하고, 판서용 태블릿 및 마이크 등을 교수학습개발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원격수업 운영 지원을 위한 HELP DESK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순천대는 온라인 수강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과대학별로 수강기한 조정을 권고하는 등 비대면 수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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