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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최근 3일간 코로나19 확진자 17명 무더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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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최근 3일간 코로나19 확진자 17명 무더기 발생

확산우려 시민불안 가중, 방역 초비상


경북 경주시에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가중은 물론 확산우려가 일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7명, 19일 4명에 이어 21일 6명 등 최근 3일간 총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시내 모 주점 주인 A모(59.여)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손님으로 온 3명이 감염되면서 그들의 가족들과 지인 등으로 확산 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판정자 중에는 경주세무서 공무원들이 포함돼 있어 접촉한 민원인들을 상대로 검체췌치를 하는 등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경주시는 22일 13시 현재 총 3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았으며 이중 1명이 사망하고 8명은 완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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