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21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둔산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배우자 B 씨도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의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은 A 씨는 정부세종청사관리본부 소속 근무자로 밝혀졌다.
A 씨는 지난 14일 장염증상을 나타냈고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건강상태는 발열과 기침이 있지만 양호하며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B 씨의 경우 지난 11일 기침과 인후통 증세를 나타냈으며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으며 오늘 중으로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
대전시의 조사에 의해 우선 밝혀진 23번째 확진자 A 씨의 이동 동선은 둔산동 둔산내과, 산들약국 등이며 시는 이들 의원과 약국에 휴원 및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24번 확진자 B 씨는 미소이비인후과, 둔산내과, 즐거운약국, 산들약국, 대전고용복지센터, 세이브존 등을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이들 장소에 대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 확진자의 아들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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