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목포시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목포시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김원이 후보가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노리서치가 지난 14일~16일 실시한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김원이 후보는 41.6%, 민생당 박지원 후보가 26.0%로 나타나 이번 여론조사에서 김원이 후보가 15%이상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의당 윤소하 후보는 17.4%를 얻어 3위를 차지했으며, 지지하는 인물이 없다 6.2%, 잘 모르겠다/무응답 5.2%, 기타 인물 3.6%였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민주당 김원이 후보는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앞섰다. 김원이 후보는 42.8%, 민생당 박지원 후보 36.2%, 정의당 윤소하 후보는 8.2%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 정당을 묻는 항목에서는 민주당이 62.8%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의당 13.2%, 박지원 의원이 속한 민생당은 5.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김원이 민주당 후보가 당내 경선을 거쳐 본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실시한 첫 조사다. 또한 민생당 박지원 의원의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처음 실시 된 여론조사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원이 후보의 ‘봄날 캠프’ 측은 “본선 후보 확정 이후 민주당 지지세 결집과 새로운 비전을 지닌 젊고 새로운 인물에 대한 목포시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목포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모노리서치가 지난 14일~16일 목포지역 만18세이상 성인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RDD방식 유선전화 49.1%, 통신사 추출 가상 무선번호 50.9%였으며 응답률은 2.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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