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송유인 의원은 "많은 김해시민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힘들어 하고 있다"며 "김해시가 각종 재난에 대비해 당초예산으로 편성한 일반예비비와 재해·재난예비비, 내부유보금, 재난관리기금 등을 조기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 예비비를 중앙정부의 지원예산과 김해시 자체 재원을 조기 편성해 추경안을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의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체의 원자재수입과 수출중단, 납품 중단 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전통시장과 이미용업, 식당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80% 이상의 손님이 격감해 지역경제가 막대한 피해를 보고있다"고 조기 지원 이유를 밝혔다.
이날 송유인 의원은 "한국전력이 과도한 전기요금을 한시적으로 요금인하 정책을 편 사례가 있다"며 "수도·하수도 요금을 약 2~3개월 정도 10%이상 인하하는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해사랑 상품권의 할인과 할인보조금을 20%로 상향 조정하고 지원한 보조금에 대해 조건부로 3개월 이내 지역 내에서 소비하게끔 유도한다면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제언했다.
송 의원은 "그 외에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김해시 전 부서에서는 행정이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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