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0년도 세계 물의 날’ 기념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최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물 관리, 상수도, 하수도, 물 산업 육성 분야 등 10개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를 시행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물순환 선도도시’인 안동시는 도내 최초로 물순환 도시 전담팀을 구성해 생태하천 조성, 쿨링&클린 사업 등을 추진하며, 급격한 도시 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2015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이후 6년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물순환 선도 도시’의 위상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낙동강수계기금 120억 원으로 주민지원사업과 마을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계 관리에도 지속해서 힘쓰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염 배출업소 점검과 수질보전 활동 강화, 상하수도 시설 확충 등 맑은 물 보전과 먹는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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