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자살 고위험 시기인 3월에서 5월까지, 이를 예방을 위해 지역 전광판 홍보를 시작으로 고위험군 집중관리에 들어갔다.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은 3~5월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이들에 대한 지역사회 밀착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따라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잠재적 자살 위험군 사후관리 강화,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홍보, 생명 지킴이 양성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이 기간에는 2019년 자살 위기 상담 대상자 29명과 응급실 자살 시도자 관리사업 대상자 6명에게 안부 문자, 지속적인 전화 및 대면상담을 진행, 자살 재시도가 없도록 집중관리를 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 19와 관련, 상황과 추이에 따라 군민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자살 빈발지역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정보, 상담전화안내 등이 기재된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생명존중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삶의 위기에 처한 이들을 돕고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실천이 매우 필요한 때이며, 자살 고위험 시기에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자살률 감소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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