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과 합동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및 사방지 토석류 흐름 변화 등을 점검하고 위험 지역에 대한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당초 5월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었던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4월 1일부터 조기 채용해 취약지역에 대한 주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도래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에 대한 점검 및 안전조치를 마무리함으로써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에는 현재 46곳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