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 방호장구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와 경북 일부 시군에 방호장구를 긴급 지원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시가 보유중인 방호장구를 대구시, 경산시, 안동시, 구미시, 청도군, 봉화군, 칠곡군, 의성군 등에 총 2만5000세트를 해당 시군차량과 5군수지원사령부 군용차량 등으로 지원했다.
방호장구는 레벨(Level) D급으로 보호복, 마스크, 장갑, 덧신으로 구성됐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경주보다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대구‧경북 지역주민들과 조금이나마 아픔을 함께하고자 긴급지원을 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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