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생활 쓰레기 적기수거 비상 근무 체제 돌입

경북 영양군은 18일 코로나 19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 되고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확산에 대비해 생활쓰레기 수거 종사자에 대한 비상근무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수거 종사자들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환경자원센터 폐쇄와 근무자에 대한 격리 조치 등 수거 업무 중단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 영양군청

대비책은 청소차 운전원의 근무 형태를 2개 조로 운영, 가로청소원, 노선 청소, 매립장, 선별 업무, 종사자들을 분리하며 출퇴근 지문인식기 및 휴게시설도 별도로 운영, 서로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근무자들에 대해서는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지급하고 휴게시설과 환경자원센터에 자체 방역과 590개 생활쓰레기 배출장소에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전 행정력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확진자 발생에 따른 최악의 환경에 대비하여 사전에 적절한 대책을 수립, 대처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