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은 경증환자를 위한 시설로 2월 21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층 병실에 입원 치료를 위한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해 37실 98병상을 확보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의료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해 달라"며 "환자가 입소하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 유성소방서는 17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저지를 위해 의용소방대가 지원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은 유성구 송강동, 전민동을 시작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시민이 많이 찾는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과 버스정류장 및 공중화장실에 대한 방역활동을 시작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이달 10일부터 유성구 소재 약국 22곳에 대한 마스크 보급 활동도 지원하고 있으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시민들의 감염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용익 유성소방서장은“119는 감염환자의 이송과 처치, 격리 등 환자보호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