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백운플라자(금호동 소재)가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와 외식문화를 반영해 7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16일 새롭게 태어났다.
리모델링을 통해 백운플라자는 객실별로 △개별 화장실 △샤워실 △TV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를 갖췄으며, 공용 시설로는 △휴게실 △간이 주방 △세탁실 △무인 택배보관함이 있어 생활하는 직원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백운플라자 1층에는 야외 테라스 등 새롭게 단장한 카페 겸 레스토랑과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이 있어 입주한 직원들뿐 아니라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에서는 커피, 디저트,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음료와 주류가 구비되어 있다. 레스토랑 주요 메뉴는 브런치, 스테이크, 치킨, 파스타, 피자 등으로 젊은 층의 니즈를 반영했다. 운영시간은 조식(06:30~08:30), 중식(11:30~14:00), 석식(17:00~24:00)이다.
백운플라자를 둘러본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젊은 직원들이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불편한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것 같아 기쁘다. 확 달라진 백운플라자에 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편히 쉬다갈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운플라자는 1987년 준공된 이후 200여 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갖춘 광양제철소 후생복지시설로 일반 내방객들과 함께 광양으로 출장 온 임직원들이 주로 애용해왔으며, 2007년 한차례 리모델링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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