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제로를 자축하면서도 향후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범군민적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1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코로나19 제로, 청정울진 사수를 위한 군민 동참 호소 및 결의문'을 발표했다.
울진군은 지금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지켜온 대응상황을 설명하고 사태가 길어짐에 따라 많은 피해를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또한, 갑작스런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 소상공인 대상 상·하수도 요금 3개월분 50% 감면, 공설시장 사용료 3개월분 66% 감면 등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해 지역경제 회복에 철저한 준비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강력한 방역활동과 선제적 바이러스유입 차단, 투명한 정보 공유로 코로나19에 맞서겠다"면서 “지금까지 울진군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길고 지루한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긴장의 끈을 동여매 코로나19 종식까지 청정 울진을 사수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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