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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乙 김정호, "경희대 가야의료원 유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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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乙 김정호, "경희대 가야의료원 유치할 것"

2300여명 일자리 창출 기대...의생명 산업 육성 교두보 역할도

"김해시민의 숙원사업인 1000병상 규모 대학병원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를 유치하겠습니다."

16일 오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김해乙 예비후보는 "김해시민 건강권 보장 차원에서라도 꼭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학병원 건립은 김해시민의 숙원사업이다"며 "인구 56만의 김해에 대학병원급 3차 진료소가 없어 위급한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가 원활하지 못했다"고 대학병원 부재를 지적했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김해乙 예비후보가 기지회견을 하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는 "지난 2018년 김해중앙병원과 경희의료원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이지산단 내 1만2000평 병원 부지까지 확보됐다"면서 "이제 착공까지 행정적인 절차들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가야의료원' 유치는 시민들의 바램을 담아 올해 10월쯤 예정대로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김정호 예비후보는 "경희대 가야의료원이 건립되면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과 서비스폭 확대뿐만 아니라 임상교수, 파견 전문의, 자체 채용의사, 간호 인력 등 전문의료인력 1000여 명을 포함한 상시인력 총 2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지산단 내 대학병원 건립은 김해시 의생명클러스트와 연계하여 연구기관, 대학병원, 대학, 산업체가 연결된 의생명 산업 육성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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