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의 여파로 불안정한 혈액 수급을 해소하기 위해 착한 헌혈운동에 옷소매를 걷어올렸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헌혈 확산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대한적십자 전북혈액원과 함께 전주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착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헌혈을 시작으로 오는 20일에는 덕진구청, 23일의 경우 완산구청 청사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착한 헌혈운동 확산을 위해 전주시 공무원들이 헌혈봉사 동호회 '혈기왕성'를 창단하고 활동에 나섰다.
30여명으로 구성된 혈기왕성은 지난 7일 창단식을 갖고 지역 헌혈센터를 방문해 헌혈을 참가한 뒤 헌혈 동참 거리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헌혈과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사랑의 헌혈운동 동참을 원하는 시민들은 연중 헌혈의집 고사동센터와 헌혈의집 효자센터, 헌혈의집 덕진센터, 헌혈의집 전북대센터, 전북혈액원 등 5개 헌혈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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