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16일 지역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4천400명에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기능성 면마스크 6천500매(3천 2백만 원 상당)를 울진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품귀현상이 일어나자 이달 초부터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울진지역자활센터 금실은실 사업단, 지역 내 옷 수선 가게 및 개인 재능기부자 등 50여 명의 봉사자가 하루 13시간씩 보름 동안 제작한 것이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밀착력이 좋고 귀 부위의 통증이 적으며 물 세척이 가능해 피부가 연약한 아동들도 장기간 착용에 따른 부작용이 없으며‘코로나 19’ 예방 차원에서 지역 아동·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다.
전찬걸 군수는“‘코로나19’확진자가 전국에서 발생하는 현재 우리 군의 미래 주역들인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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