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생태적으로도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봄철 나무심기사업’을 지난 12일(목)부터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년 나무심기 사업은 양질의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조성(99ha), 경관조성 등의 공익증진을 위한 큰나무조림(6ha),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밀원수조림(11㏊)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사업(10ha) 등 총 126㏊에 대해 336천여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편백을 중심으로 한 경제수종을 비롯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헛개·아까시 등의 밀원수종을 함께 식재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기조에 따라 매년 개최했던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생략하는 대신 국유림 보호 협약을 체결한 마을 중 참여 의사가 있는 곳에 대해서는 경제적 가치가 뛰어난 참죽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가치가 알려지지 않았던 참죽나무에 대한 의미를 부각시켜 마을 단위로 참죽나무의 확대·보급에 앞장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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