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만에 추가로 발생했다.
광주광역시는 15일 광주 동구에 사는 44살 여성이 14일 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광주광역시는 16번 확진자 여성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유럽 여행을 다녀왔으며, 지난 11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입국 당시에는 발열 증세가 없었다.
여성의 남편도 유럽 여행에 동행했으나 1차 검사에선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3월 12일 15:25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광산고속) 출발, 19:15 종합버스터미널(광천동) 도착▲3월 13일 자택 ▲3월 14일 15:00 동구 선별진료소 등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16번 확진자 여성을 감염병 전담병원인 빛고을 전남대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하고 있으며,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근무하는 신천지 신도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앞서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다중 이용시설에 근무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566명의 명단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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