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코로나19’ 안정 시 가축시장 재개장에 대비, 도내 가축시장에 ‘인체 전용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특별교부세 2억 3천만 원을 투입, 이달 중순까지 도내 모든 가축시장 출입구에 인체전용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카메라를 통과한 사람 중 체온이 37.5℃ 이상일 경우 체온계로 2차 측정 실시, 발열이 확인되면 출입을 제한하고, 인적사항 파악 후 가까운 선별진료소로 방문토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가축시장 재개장을 대비해 ▲감염증 예방을 위한 시설·물품 준비 ▲코로나19 발생지역 상인 출입금지 안내 ▲예방수칙·행동요령 등 필요사항을 사전 교육 후 지역축협 내 방역전담자를 지정, 충분한 준비를 거쳐 재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박도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가축시장 휴장 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당분간 교육, 행사 등 집단모임을 자제하고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국민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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