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확진자가 대전의 다중이용시설을 다녔던 것으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대전시가 14일 밝힌 타 시도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서 이동경로에 따르면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 28번 확진자는 해양수산부에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7일 자택인 세종시 어진동 한뜰마을에서 자차를 이용해 노은동 수산시장을 경유해 롯데마트노은점을 들렀다가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8일부터 12일까지는 세종에서만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28번 확진자와 함께 해수부에 근무하는 세종 33번 확진자의 경우 자택은 유성구 계산동 오투그란데미학아파트로 지난 12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지난 월6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대전유성시외버스터미널로 버스로 이동 후 택시를 이용해 귀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일 학하연세가정의학과와 계산동 기린약국을 도보로 이동했으며 8일부터 10일까지는 자택에서 정부세종청사와 오송역을 오가는데 통근버스와 자차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에는 자택에서만 머물렀으며 12일에는 자택에서 세종시보건소 선별진료소까지 자차를 이용해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세종 28번·33번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대한 방역작업을 지난 1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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