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의회(의장 김상만)가 16~20일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시작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인제군이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외 동의안 1건, 조례안 10건을 상정해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인제군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자 역대 최대 규모인 1019억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어지면 모두 5329억원의 예산이 편성될 전망이다.
인제군의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예산이 한 부문에 치우지지 않고 고루 편성될 수 있도록 오는 18일 제1차 예결특위에 상정해 행정복지국을 시작으로 이틀간 그 방안을 면밀히 강구하고 심의할 예정이다.
또 이번 임시회를 통해 김도형 의원이 발의하는 '인제군 출산양육지원금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은 관내 임산부의 출산 및 건강관리 등 복리증진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출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상만 의장은 13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인제군의회도 선제적인 자세로 사태 해결을 위해 예산편성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더불어 군민의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군민을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군민들이 마스크 착용 없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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