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미래농업 기술의 도입과 이상기온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농업시설 분야에 10억 원을 들여 첨단농업시설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월군 시설하우스 재배면적은 120헥타아르 350농가로 주 재배작물은 토마토 및 오이와 고추 등이다. 특히 영월토마토는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전국적으로 출하되고 있고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근래에는 주 재배시기에 극심한 가뭄과 고온으로 생산량 감소와 품질저하가 자주 발생해 군은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되는 3월부터 자동 살수장치, 차광시설, 유동팬, 자동개폐기 등을 적극 지원해 계속되는 이상고온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도 채소와 화훼분야에 1헥타아르를 설치해 다변화하는 미래첨단농업에 대응할 계획이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경쟁력이 있는 시설재배 면적과 첨단농업시설 확대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강화해 지역농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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