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2020동아시아문화도시의 해’를 맞아 민간 문화예술단체 교류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민간단체의 문화적 역량을 키우고 창의성 증대를 위해 한중일 문화교류 사업을 수행할 팀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순천시 관내에 소재를 두고 교류 사업의 역량을 갖춘 문화예술 단체면 가능하고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공예, 전통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 지원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유형은 중‧일 민간단체 초청 및 작품 접수 등을 통한 창작, 발표, 전시, 공연 등의 문화예술 활동과 한‧중‧일 콘텐츠를 소재로 한 기획 구성과 연출도 가능하다.
접수는 순천시 홈페이지 및 2020동아시아문화도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한 후 작성해 오는 24일까지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5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2천만 원 이내의 교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분야가 침체돼 있는 시점에 코로나19 수습이후 신속하게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이번 공모에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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