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주민소득지원기금의 원금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인제군에 따르면 전년도 대비 올해 같은 기간의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됐음을 입증 할 수 있는 매출감소 확인서류를 제출받아 융자 원금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해 줄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다소 해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인제군 주민소득지원기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으로 융자 원금 상환기한이 미 도래한 사람이다. 다만 현재 연체중인 소상공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민소득지원기금 원금 상환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0일까지 군 경제협력과를 방문해 상환기간 연장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13일 “코로나19로 계속된 경기 침체 속에 관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상환기간 연장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다소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인제군청 경제협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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