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에 따른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감염병이 유행할 때는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감염병 발생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데 집착하게 된다.
또한 의심이 많아져 주위사람들을 경계하게 되며,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무기력해지는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불안과 공포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나 힘들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보다는 믿을만한 정보에 집중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에 대해서는 주위 가족이나 친구에게 털어놓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정희자 치매정신건강과장은 “감염병이 유행할 때 누구나 정상적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이런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언제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해 상담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광역정신 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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