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산목련회, 코로나19 극복 면 마스크 전달

관내 3개 요양원에 120개

강원 태백시청 여직원 모임인 산목련회(회장 김해경)는 11일 관내 3개 요양원을 찾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수 제작한 면 마스크 120개를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

산목련회 임원들은 최근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평생교육 강사인 조미영 강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재봉틀과 손바느질로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 포장된 면 마스크는 사회복지시설인 안식의 집, 태백노인전문요양원, 실버요양원 등 3곳에 전달됐다.

▲태백시청 여직원 모임인 산목련회(회장 김해경)는 11일 요양원을 찾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작한 면 마스크를 전달했다. ⓒ태백시

김해경 회장은 “모두가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은 더욱 마스크 구입이 어려울 것 같아 소량이지만 직접 제작해 전해드렸다”며 “어려운 시기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