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관할구역 내 동력 수상레저기구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9일 3건의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내려진 긴급 조치이다.
실례로 울진 해경에 따르면 이 기간 항·포구 연안에서 낚시하던 보트가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울진 해경은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해당 보트를 인근 항·포구로 후송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별다른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해양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울진해경은 지역 내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입항지 현행화, 레저 활동객 대상 서한문 발송 및 홍보 추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관리, 등 연중 수상레저 안전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봄철 낚시 철이 돌아오면서 오랜만에 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다 보니 사전 점검이 부족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레저기구 이용자들은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사고 발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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