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9일 매실 가공업체에서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주민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1,300만원 상당의 매실청 507ℓ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와 매실 가공업체에서는 코로나19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면역력 증강과 향균, 해독 작용에 효능이 있는 매실청을 기부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매실 가공업체는 가남농원, 광양매화골농원, 다압매율, 부저농원, 수향농원, 월매원, 청매실농원, 한울타리농원, 협성농산 9개 업체이다.
광양매실은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항균‧해독 작용과 간 기능 보호,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
정현복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하루하루를 힙겹게 보내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과 의료진,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작은 정성이 전해져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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