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의 박명진 회장, 코로나19 극복 성금 2억원 쾌척

"기업애로 사항ㆍ도움 필요한 기업에 언제든지 지원하겠다"

코로나19 극복 성금과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2억 원을 쾌척해 '눈길'을 끌고있다.

김해상공회의소 박명진 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 겪고 있는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해 극복나눔 차원에서 성금을 기부했다.

10일 이 성금에 대해 박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면서 "이 성금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의료진 지원, 방역사업, 예방물품확보 등에 유용하게 사용해 달라"고 이같이 설명했다.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이 2020년 새해 인사말을 하고있는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박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상공회의소 등에 손소독제 물품 3000개를 지원했다"고 하면서 "극복성금 100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해시에 기탁했다"고 성금기탁 배경을 밝혔다.

김해상공회의소는 2000여 김해지역 경제인들에게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지침에 적극 동참 협조요청과 지역 경제인, 근로자들의 건강을 당부하는 서한문도 발송했다.

여기에다 김해상의는 100여개 기업현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도 파악과 함께 '코로나19 기업애로 접수센터'도 상시 운영을 병행해 오고 있다고도 전했다.

박명진 회장은 "그간 코로나19 관련 기업들의 주요애로 사항을 김해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에 즉시 건의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애로 사항이나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김해상의로써 언제든지 문의하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