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왜 거기서 나와' ‘썩 물러가지 못할까’ 가수 영탁이 SNS를 통해 해시테크를 달고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한 요즘 저희 무대가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글을 올렸다.
영남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가수의 길에 들어선 영탁이 미스터트롯 결승에 올라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대구경북에 큰 위로를 주고 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가수 '영탁'은 지난 5일 TV 조선에서 방영된 미스터트롯에서 준결승 2차 듀엣 경연을 펼쳤다.
앞서 1차 경연에서 2위를 차지한 영탁은 7위를 차지한 신인선의 지목을 받아 이날 함께 경연한 두 사람은 가수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를 불렀다.
이날 공연이 끝나자 마스터와 관객은 환호와 함께 허탈해 했고 곧이어 심각한 선택의 갈등에 놓이게 됐다. 둘 중 하나만을 택해야 했기 때문에 마스터 석과 객석 곳곳에서 한숨과 탄식이 쏟아졌다.
하지만 마스터의 결과는 210대 90으로 영탁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날 2차 경연이 모두 끝나고 최종 결승전 진출자가 가려졌다. 영탁은 3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밖에 임영웅이 1위, 2위는 이찬원이 차지했고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가 영탁의 뒤를 이었다.
한편, 가수 영탁의 본명은 박영탁으로 1983년생이며, 안동시 영가초와 안동중, 안동고를 나온 토박이 경북 안동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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