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코로나19 확진자의 80%가 집단 발생이라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라 요양원 등 집단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요양원등 10개 시설 591명을 대상으로 자가 소독법과 개인위생을 위한 주의사항 안내와 함께 가족을 포함한 외부인 면회를 금지하고 시설 종사자의 출입 시 체온측정과 전신소독을 실시하는 등 외부에서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며 또한 주 1회 건물 내 외부를 소독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 집단시설에서의 발병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집단시설에 대한 사전 방역이 더욱 중요해 졌다”며 “지역 내 집단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바이러스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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