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준형(국회의원선거 진주갑), 하정우(도의회의원선거 3선거구) 후보가 10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피해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진주시민들을 위한 긴급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두 사람은 "진주시의 적극적인 방역과 관리로 추가확진자가 없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진주시민들의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물품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 공공병상의 부족과 서부경남지역의 공공의료 공백상태는 시민들로 하여금 감염병에 대한 불안은 해소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되며 자영업자는 물론이고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은 하루하루 버티기 어려운 현실이다. 학교비정규직노동자를 비롯해 평생학습강사, 주민자치센터 강사, 학습지 교사,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고 노동자들에게 무급휴직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면 그만두라고 협박하는 이른바 코로나갑질에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과 알바 청년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감염병은 전 국민의 생명과 건강, 생활에 직결된 문제이며, 감염병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들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 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진주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진주시와 진주시의회 등 지방자치단체가 자신을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하고 또 다시 발생될지 모를 감염병과 같은 국가재난 예방을 위해 진주시에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피해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진주시의 추경 편성을 촉구 ▲재난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경남도에서 논의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신설 ▲진주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지원조례제정 을 제안하고 "우리 국민의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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