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은 지난 9일 여의도 자신의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부산~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 건설을 포함해 KTX 양산역, 양산도시철도 조기개통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부산~양산 웅상~울산 간 광역철도 조성 필요성에 대해 “양산 동부 지역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다른 선택지도 없이 오직 버스로만 대기와 환승을 반복해야한다”라며 “웅상 주민들의 교통복지와 양산발전,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꼭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부산~양산 웅상~울산 광역철도 노선은 동해선, 정관선과 함께 부산~양산~울산 순환철도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95년 민선1기 선거에서부터 후보자들이 수십 년 동안 공약사업으로 내세웠으나 번번히 지키지 못했다"며 "김포에서 오랜 숙원 사업들을 해결한 ‘밀린숙제 해결사’로 불렸던 만큼 반드시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점검했던 노포~북정 양산 도시철도 사업도 조기 개통을 위한 국비 반영을 요청하고, 양산 시민의 숙원 사업인 KTX 양산역 신설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양산 도시철도 사업 역시 2011년에 예비타당성조사과 통과되었지만 기본계획 변경, 2공구 사업 유찰 등으로 인해 개통시기가 3년 연장됐다”며 “시민들께서 오래 기다린 만큼 조기 개통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KTX 양산역 역시 양산시민들의 KTX 접근성 보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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