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재 관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보수정비사업에 나선다.
군이 추진하는 문화재 안내판 보수정비사업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 연말까지 노후, 훼손, 오탈자, 내용 오류를 수정하는 등 안내판을 보수 정비하고 전문적이고 어려운 용어로 구성된 안내판을 누구나 알기 쉽게 스토리 위주의 안내판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국가지정문화재인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용산리 함안층 새 발자국 화석 산지’ 등을 포함한 총 15개소이다.

이와 관련, 군은 관내 지정 문화재를 전수 조사하여 전문적이고 어려운 용어로 구성된 문화재 안내문을 ‘쉬우면서도 국민이 알고 싶은 정보’ 중심으로 문화재 안내 문안을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2019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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