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최고위원회는 재심끝에 김해乙 지역을 경선지역으로 결정하면서 김정호 의원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김정호 예비후보는 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동안 김해시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려 송구하다. 김해시민들의 지지와 격려에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다시 경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며 "앞으로 김해시민과 김해발전을 위해 더욱 겸손하게 더욱 낮은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김 예비후부는 "부전~김해~마산 간 경전선에 도시전철을 운행하도록 집중하겠다"며 "경전철과 경전선을 연결하는 친환경 노면전차와 김해트램을 2023년 전국체전 전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랜 숙원사업인 비음산 터널과 남해고속도로 연결사업의 국비 추진도 다짐했다.
또 "KTX김해역을 복합환승센터로 민자개발하고 중장기적으로 칠산서부동을 부산진해신항만 배후 국제물류기지와 R&D센터를 연계 개발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예비후보는 "주촌 골든루트산단에 의생명센터와 메디칼디바이스센터가 건립됐고 생명공학연구원 분원과 항노화센터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김해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가 확정됐다"며 경희의료원중앙병원이 이지산단 1만2000평 부지를 확보하고 김해시와 협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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