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지역내 소상공인과 손을 맞잡고 코로나 위기 경제극복에 나섰다.
9일 임실군에 따르면 한시적으로 운영한 임실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오는 6월까지 확대하고 농민수당도 전액 상품권으로 지급키로 했다.
군은 당초 오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임실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상반기 중에 상품권 발행을 120억 원까지 대폭 확대한다.
또 농민수당 30억 원도 전액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대상도 연매출 3억 원 이내로 확대 운영하며, 경영자금을 융자금을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이자차액도 3%로까지 지속적으로 보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침체에 빠진 전통시장을 위해 방역소독을 월 1회에서 주 3회로 대폭 늘리는 동시에 소규모 영세마트 등에 손소독제도 지원한다.
공설시장 점포 임대료도 3개월분 50%로 감면해 점포당 최대 62만 원의 절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지역 내 식당가 활성화를 위해 주 1회 군청 구내매점을 휴업하고, 1일 배식인원 50% 줄이는 시책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안정 되는 시기에 맞춰 소상공인의 활성화 대책으로 시설개보수 지원금(500만 원 한도) 및 소상공인 관련 개별사업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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