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남해마늘수출단지가 2020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수출물류비 5~7% 및 농가조직화교육비, 해외전문가 초청 컨설팅비를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산물생산단지의 운영실태 분석․평가를 통한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인센티브 재원으로 수출확대 및 수출 전문화를 촉진하고자 실사를 통해 치러졌다.
9일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마늘수출단지 운영에 내실을 기해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남해마늘로 생산농가들의 소득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단지별 운영실태를 조사해 최우수, 우수, 일반, 저평가 등 총 4등급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3년 연속 저평가, 최근 5년 내 3회 이상 저평가, 최근 2년간 수출실적이 없는 단지와 허위평가 단지는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지정을 취소하고 있다.
남해마늘수출단지는 2019년 깐마늘 5.4톤을 미국에 항공으로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총 251톤을 수출해 7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현재까지 호주와 대만으로 수출해 57톤, 9만 5000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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