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월동기 지온 상승으로 올해는 평년보다 15일 정도 빠른 3월 중순부터 인삼의 출아가 예상된다는 농촌진흥청의 조사 결과에 따라 이에 대비한 영월 인삼 농가의 밭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인삼 싹이 조기에 출아하게 되면 3~4월 꽃샘추위 시 저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저온 피해가 발생하면 줄기와 잎 부분에 장해가 발생해 수확기에 뿌리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이용순 영월군 소득지원과장은 “인삼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3월 초부터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인삼이 조기 출아에 의한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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