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목포를 방문해 김원이 후보를 만나 이목을 끌었다.
평소 산을 좋아하는 임 전 실장은 목포 인근 산을 등반하러 왔다가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예비후보를 만나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실장과 김원이 후보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공통점이 있으며 지난 2014년 임 전 실장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김원이 후보는 정무수석으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임 전 실장과 김원이 예비후보는 목포중앙시장 순대집에서 저녁6시 만나 안부와 덕담을 나누었으며, 목포의 현안과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지원대책, 총선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도 알려졌다.
임 전 실장은 “목포 근처 산에 왔다가 원이를 안 보고 갈수는 없다”고 목포를 방문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원이는 내가 제일 아끼고 좋아하는 동생이다, 원이는 정말 일을 잘한다”라는 말을 해 각별한 인연과 애정을 표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임 전 실장과 김원이 후보를 알아본 지지자와 방문 소식이 근처 점포에 있던 시민에게 알려지면서 몰려든 시민들로부터 사진촬영 요청이 이어져 임 전실장과 김원이 후보는 대화를 중단하고 기념촬영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총선 목포선거구는 민주당 김원이 후보와 민생당 박지원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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