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도내 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신종 코로나 19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사회복지 생활시설 4개소에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
코호트 격리란 질병이 퍼지는 것을 막고자 특정 질환에 함께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것으로 이번 조치는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는 예방적 차원에서 실시한다.
관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복지 설은 인덕 사랑마을 종사자 20명, 장애인 29명, 울진군노인요양원 종사자 50명, 입소자 82명, 평해 노인요양원 종사자 32명, 입소자 44명, 엘 요양원 종사자 29명, 입소자 43명으로 전체 4개소에 종사자 131명과 입소자 198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코호트 격리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시행하며, 시행과 동시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는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직원은 1/2씩 7일간 교대근무하게 된다.
전찬걸 군수는 "최근 사회복지 생활 시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고, 예방적 코호트 격리로 외부 감염원을 미리 차단하여 시설거주자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