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3월부터 2020년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마을 공동 농기계 구입 등 20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은 수변구역 지정에 따른 환경 규제 기준 강화 및 각종 행위 제한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상수원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 지역은 수변구역 일부 지역으로 영암읍, 금정면 2개 읍‧면 26개 마을이다.
영암군은 영산강 수계 관리위원회도부터 4억 원을 지원받아 소득증대, 복지증진, 육영사업, 오염물질정화 등 4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각 사업은 읍면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목적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사업 내용으로는 마을 공동 농기계 구입 등 3개 소득 증대 사업에 1억 원, 공동이용시설 화장실 설치 등 16개 복지 증진 사업에 2억 원, 가계 생활비 지원 등 직접 지원 사업에 1억 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말 2020년 주민지원사업계획이 영산강 수계 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