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스마트농업 농가 육성을 위해 테스트베드 교육장과 스마트팜 단지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사업은 국비 2억6백만 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하우스에 복합환경제어 시스템과 농업인 스마트팜 교육장을 조성한다.
미니파프리카와 아열대과수, 수국, 생강 등을 재배하고 생육데이터를 수집해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농가가 체험할 수 있는 현장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팜 단지조성 사업은 도비와 농협 지원비 5천만 원을 들여 3농가에 보급형 스마트팜을 설치할 계획이다.
보급형 스마트팜은 전남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모델로, 농가가 직접 제어판넬과 보드를 쉽고 간단하게 설치‧교체할 수 있고 유지보수가 용이해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다.
보급형 스마트팜을 설치한 한 농가는 “하우스가 아닌 장소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하우스 상황을 볼 수 있고, 상황에 맞춰 즉시 대응이 가능해 하우스 환경관리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스마트농업은 시설원예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스마트팜 기술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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