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20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금일 일정지구와 금당 육동·봉동지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총 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되는 새뜰마을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생활여건이 취약한 소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기본적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개소 씩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농어촌 취약지역 공모사업에 2개소를 신청했으며 공무원과 주민들의 강한 추진 의지가 반영돼 2개소 모두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지역은 전국 총 127개소로 농어촌 105개소, 도시22개소이며 이번에 선정된 금일 일정지구는 총 사업비 20억, 금당 육동·봉동지구는 21억이 투자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마을 안길 정비 및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인프라 사업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담장 정비 등의 주택 정비사업 ▲노인 돌봄 서비스 및 안전한 통학길 만들기 등의 휴먼 케어와 마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한편 신우철 군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해 소외된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고, 군정 방침처럼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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