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 김종효 행정부시장)는 5일 오후 코로나 19 관련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 부시장은 “5일 오전 9시 기준 광주시의 확진자는 총 13명, 접촉자는 총 1,006명, 격리 대상자는 276명, 해제는 730명이다” 고 5일 현황을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확진자 중 10명은 현재 격리치료(전남대 병원 2명, 빛고을 전남대 병원 6명, 조선대 병원 2명) 중이며, 퇴원한 3명 중 1명은 자가 격리 중이고, 2명은 해제했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지난 4일 판정을 받은 광주 13번 확진자(남, 50대)의 이동 동선도 밝혔다.
13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아침 자차로 학동 소재 삼익세라믹 관리사무소로 이동했으며 오후 2시 10분 경 도보로 이동, 학운동주민센터에 2분 정도 머문 후 세라믹 관리사무소로 복귀한 후 자차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3번 확진자는 다음 날인 27일 아침 자차로 삼익 세라믹 관리사무소로 이동했으며, 오후 4시 30분 경 자차로 진월동에 있는 대한 가정의학과(서문대로 701번길 21)을 방문 후 같은 건물에 있는 온누리보문당 약국을 들린 후 귀가했다.
13번 확진자는 28일 아침 세락믹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이동했으며 오후 6시경 귀가했다.
이후 2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종일 집에 머물렀으며 3월 2일 자차로 세라믹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이동한 후 오후 봉선동 소재 굿모닝 내과 의원(봉선 2로 53)방문 후 귀가했다.
13번 확진자는 3월 3일 집에 머물다 오후 5시 경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 빛고을 전남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4일 오후 3시 경 양성으로 확정됐다.
또한 광주 10~12번 확진자의 광주 양림교회 접촉자는 모두 65명으로 확인돼 현재 자가격리중이며 이 중 유증상자 26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구 확진자 병상지원은 확진자 7명이 4일 오후 빛고을 전남대 병원에 이송돼 미열 등이 있는 1명은 이동형 음압병실에, 나머지 6명은 일반 격리병실에 입원 중이다.
끝으로 김 부시장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으로 가지 말고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먼저 문의한 후 안내에 따라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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