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강훈(50) 미래통합당 포항북구 예비후보의 기사가 창간 100주년을 맞은 조선일보 특종 50선에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
5일 창간 100주년을 맞은 조선일보사의 100주년 특집 홈페이지에는 ‘한국을 뒤흔든 특종 50선’ 코너에 강 예비후보가 2013년 단독 보도한 ‘국정원 댓글 수사보고서 입수’ 기사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예비후보는 “조선일보 법조팀장으로 있던 2013년,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국정원 댓글 사건 당시 검찰의 수사 보고서를 통째로 입수해 1면 톱 기사와 2개면에 걸쳐 보도한 기사였다” 며 “이 기사에 대해 경쟁지에서 다음날 1면 톱으로 ‘검찰 사상 최악의 문건 유출’이라는 기사를 썼다”고 회고했다.
강 예비후보는 “졸고(拙稿)가 과분한 평가를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친정’인 조선일보의 창간 100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언론 경력을 바탕으로 이제부턴 포항 시민들과 정치 발전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보도 당시 강 예비후보는 조선일보 사내 1급 특종상을 받았으며, 2006년 ‘유전 게이트’ 사건에서도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 여권 실세들이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추적 보도한 기사로 1급 특종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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