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지역 내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모두 증상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역 내 신천지 신도 11명과 교육생 6명 등 모두 1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발열 등 관련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군은 전담조사반을 구성하고 전담 공무원이 유선상으로 신천지 신도들의 증상 유무를 확인했다.
발열, 기침, 인후통, 호흡 곤란 등 관련 증상을 확인하는 한편, 신천지 관련 시설의 이용 여부, 대구 방문 이력 등을 확인했다.
특히 인제지역에는 신천지 관련 시설이 없는 것으로 조사 됐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 모두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지역사회 감염에 대해 안도의 한 숨을 쉬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5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 속에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코로나19의 발 빠른 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지역사회 감염 대응체계를 강화하며 ‘청정 인제 지키기’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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