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른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개강 후 2주간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순천대는 4일 학무회의를 개최해 오는 16일 개강 후 2주간의 수업을 온라인 강의와 과제물 부여 등 비대면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각 과목의 특성을 고려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 학과의 의견을 수렴해 비대면 수업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순천대 감염병관리 총괄관리자인 고영진 총장은 “전 교원, 강사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관련 온라인 워크숍, 원격수업 학생지원단 및 Help Desk 운영 등을 진행해 수업의 질 관리와 학생들 학습권을 보장해나갈 계획이다. 비대면 수업 관련 사항을 학생들에게 문자메세지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는 2020학년도 1학기를 3월 16일 개강해 대면 수업은 3월 30일부터 진행하고, 종강은 6월 25일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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