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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 순천대 ‘코로나19’ 감염 방지 기금 5백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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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 순천대 ‘코로나19’ 감염 방지 기금 5백만 원 기탁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가 대학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기금 5백만 원을 대학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탁은 개강을 앞둔 학생들의 강의와 학내 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코로나19’ 학내 확산을 방지하고, 학생들과 지역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NH농협 순천시지부가 기탁 계획을 밝힘에 따라 전격적으로 진행됐다.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가 대학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기금 5백만 원을 대학에 기탁했다. ⓒ순천대학교

NH농협은행 조창현 순천시지부장은 “순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머지않아 지역 유일의 국립대인 순천대가 개강을 앞두고 있어 염려가 많이 됐다.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 안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열중하고, 지역민들도 함께 응원함으로써 함께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고영진 총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현재 우리 순천대에 가장 필요한 곳에 활용할 기금을 쾌척해 주셔서 감사하다.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예방하는 활동에 최선을 다해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순천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물품 구입과 외국인 유학생 돌봄시설 운용 지원 등 재학생 안전 관리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1995년부터 순천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1억 5천만 원의 기탁에 이어 올해 현재까지 총 17억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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