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서는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관내에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오는 3월 5일을 ‘전 시민 일제 방역의 날’로 운영한다.
방역대상 시설물은 공공시설 및 공공장소, 소독의무대상시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 숙박시설,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 등이며 공무원, 읍‧면‧동 자율방역단, 공공기관, 자원봉사자, 사회단체 및 직능단체, 시민 등이 일제히 참여한다.
방역대상 시설물 관리운영자는 자체 확보한 소독약품을 이용해 소독을 실시하고 자체 소독이 어려울 경우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세터와 봉사단체가 운영하는 자체 방역단과 협의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방역장비가 없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으로 분무소독기를 확보하고, 보건소에서는 방역에 필요한 약품을 충분히 확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점관리시설 및 소독의무대상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3월 5일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모든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해 소독 의무대상시설, 다중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방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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